9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동홍천에서 놀던 김모군(12)이 동생(10)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중태에 빠졌다.

김군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역부족으로 물에 빠졌고, 인근 LPG 주유소에 충전하러 온 인근 주민에 의해 형제가 구조됐다.

동생은 인공호흡을 통해 의식을 되찾았지만 형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김군은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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