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정동 강정천 하류에서 실종된 한모(59.서귀포시)씨가 실종 10일 만에 해안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강정동 악근천 인근 해안가에서 인근 콘도 직원 오모씨가 이 해안가를 지나가던 중 한 씨의 시신을 발견,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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