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야산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53분쯤 남원읍 한 야산에서 신원미상의 백골 사체를 약초상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사체는 신장 165~170cm 가량의 남자로 추정되며, 주변에는 농약병과 소주병, 흰색 운동화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약병의 약효보존기간이 2002년 10월인 점 등을 감안, 10여년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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