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1일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현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께 서귀포시 소재 모 기숙사 A(19)양의 방에 몰래 들어가 디지털카메라 등 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현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귀동 모 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A양을 뒤따라가 A양의 기숙사 방을 확인, 기숙사 내 화장실에 숨어 A양이 잠들기를 기다린 후, 문이 열려있는 A양의 방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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