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55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위생물수건 세탁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세탁공장 115.5㎡를 전부 태우고 인근에 위치한 C자동차 공업사 내부 사무실 82.5㎡까지 태워 8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신고한 K모(48)씨는 “공업사 사무실에 있는데 타는 냄새가 나 신고했다"며 "처음에는 세탁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강한 바람으로 불이 공업사까지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의뢰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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