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9일 지인의 집들이에 참석했다가 축의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28일 오후 3시께 서홍동 A(35)씨의 집들이에 참석해 일을 도와주다가 안방 장롱안에 보관하고 있는 집들이 축의금 250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현금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수표가 은행에 입금된 것을 확인, 입금 시간대 CCTV영상자료를 확보해 김씨를 검거했다.
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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