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관광객 5명이 생선회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제주도소방본부와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34분 하예동의 한 펜션에서 관광객 권모(38.인천시)씨 등 5명이 가벼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들은 전날인 13일 오후 8시께 중문동의 한 횟집에서 사온 회를 먹고 이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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