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정봉훈)는 29일 중문동 주상절리대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44. 남. 경남 김해시)씨가 갯바위 앞 바다에 추락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은 119로부터 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오후 2시 34분 통보받았으며, 122구조대 및 1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경 관계자는 “김모씨와 함께 낚시를 하던 일행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