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대정읍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값으로 지불된 돈 가운데 위조지폐가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주유소 아르바이트 직원은 14일 오후 2시께 계산대에 놓아둔 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정밀 분석한 바 동일 일련번호 지폐는 전국 처음 발견된 것으로, 지폐후면이 정상지폐와 반대로 복사돼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유소 및 주변 CCTV를 분석해 주유를 하면서 5만원권 지폐를 사용한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