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에 불만을 품고 파출소에 불을 지르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8일 파출소에서 방화를 시도했던 정모씨(55)를 방화예비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30분경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표선파출소를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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