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9시 1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도로에서 최모(31.경기도)씨가 몰던 BMW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 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모(28.경기도)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0%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에 취해 렌터카를 몰고가다 중앙선을 넘어 포구 담벼락을 들이받아 해안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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