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추진한 감귤정유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조금 등 사업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해 내용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자세한 사항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조만간 수사결과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감귤정유클러스터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3Eco 헬스팜 명품,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