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38분께 서귀포시 남조로 사려니숲깊 인근 도로에서 제주시에서 남원읍 방면으로 가던 1톤 트럭(운전자 김모씨.32)과 45인승 관광버스(운전자 오모씨.42)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 씨와 조수석 오른쪽에 타고 있던 박모(31.여)씨가 중상을 입었고, 1톤 트럭 조수석 가운데에 타고 있던 또 다른 박모(57)씨와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정모(37.여)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