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28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분기점에서 서귀포 방면 100m 지점 평화로에서 하이킹 관광객들의 자전거 3대가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모씨(여·70·서울)가 우측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황모씨(62·여·경기 분당) 등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경사로를 타고 내려가던 중 선행자가 넘어지자 뒤따르던 자전거들도 넘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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