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출발 대기 중인 버스 운전사에게 시비를 걸고 다투다가 돌을 버스 옆면을 향해 던져 버스 일부분을 찌그러지게 한 혐의(재물손괴)로 강모(46·남)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7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3리 버스종점에서 출발중인 시내버스 운전자 장모(46·남)에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비를 걸고, 버스에 오르려고 하자 이를 장씨가 제지하자 인근에 있는 돌담을 들고 운전석 옆면을 향해 던져 차량을 찌그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행범인으로 강씨를 체포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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