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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토양에 돌 많고 바람 많은 제주지역 중산간은 도내 농가들조차 거들떠보지 않던 황무지였다. 그런 중산간이 불과 30년 만에 국내 제1의 청정 녹차단지로 '상전벽해' 하기에 이르렀다. (주)장원은 제주의 천혜 자연조건 가치에 주목해 서귀포시를 국내 최고의 녹차단지로 탈바꿈시켰다. 감귤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제주도에서 녹차가 대체 유망작목으로 부각
지난 기획
이현모 기자
2010.06.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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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 지역에 개발예정이던 관광휴양리조트 사업이 일부 부분이 누락된 환경영향평가와 주민들의 우려를 확실하게 해소하지 못한 시행사업자의 태도로 인해 앞으로 리조트 개발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31일 서홍새마을금고에서 서귀포 관광휴양리조트 개발사업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사업시행자 (주)남양개발이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서홍
지난 기획
한형진 기자
2010.06.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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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세 면에서는 전국의 1%에 불과하나, 제주 인력의 기술과 지적 수준은 전국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주)대경엔지니어링의 김대환 대표이사(51)는 강원도 출신으로 우연한 기회에 서귀포와 인연을 맺은 이래 서귀포시의 대표적 유망기업을 일궈오고 있는 기업인이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가 전국으로 활발히 진출하게 된 데에
기획·특집
이현모 기자
2010.05.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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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귀포시에는 지역경제 장기침체 여파로 우수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상권은 위축되면서 예전의 활력이 갈수록 퇴색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고 있는 (주)대경엔지니어링(대표 김대환)은 이러한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듯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역의 대표적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본사를 두고, 현재 330여명의 직원을
지난 기획
이현모 기자
2010.05.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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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백록담 허종범 대표이사 "서귀포 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적인 막걸리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허종범 (주)백록담 대표이사 회장(55. 사진)은 최근 자사에서 제조 시판중인 보리쌀과 감귤 막걸리의 판매 급증에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다. 창립 초기에는 쌀 막걸리 제품의 후발주자로서다소 고전을 겪었으나 최근 보리쌀과 감귤
기획·특집
이현모 기자
2010.05.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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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둥이다. 지역 주민들은 그 곳에서 삶을 기획하기도 하고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와 소비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는 서귀포시 지역 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뒤덮는 불안감이 커질수록, 보금자리를 이탈하는 주민들이 많을수록 기업들은 더욱 위축된다. 앞으로 은 서귀포 지역 기업의 우수사
지난 기획
이현모 기자
2010.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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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국가재정이 아닌 임대형 투자사업(BTL) 추진으로 생긴 서귀포의료원 갈등은 일단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낡은 서귀포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의료원 신축 논의는 이해 관계자에 대한 설득 노력없이 일방통행식 사고로 해결할 수 없다. 예견되는 갈등을 미리 막으려면 사업자와 지방정부, 의료원 사측과 노
지난 기획
김경덕 기자
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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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읍 태흥리 출신의 삼원실업 김승취 대표(서울 종로5가 집무실에서) “지난 40년의 기업활동을 뒤돌아볼 때 실패한 인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남원읍 태흥리 출신의 (주)삼원실업 김승취 대표는 그동안 신용과 성실을 토대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주위로부터 ‘큰돈은 못 벌었지만 일은 잘 한다&rsq
기획·특집
이현모 기자
201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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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둥이다. 지역 주민들은 그 곳에서 삶을 기획하기도 하고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와 소비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는 서귀포시 지역 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뒤덮는 불안감이 커질수록, 보금자리를 이탈하는 주민들이 많을수록 기업들은 더욱 위축된다. 앞으로 은 서귀포 지역 기업의 우수사례를
지난 기획
이현모 기자
201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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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일 서귀포의료원 신축에 민간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임대형 투자사업(BTL)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산남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이 낡은 건물을 걷어내고 보다 세련된다는 점에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다. 그러나 제주지역 공공의료에 처음 도입되는 임대형 투자 방식인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도의 상환 능력과 고용
지난 기획
김경덕 기자
201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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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마당이 언제나 깨끗하니, 기분도 절로 상쾌합니다" 비봉수산 송기천 대표(49· 사진)는 종전 생사료 대신 친환경 배합사료가 사용된 이후 표선리 양식장 앞바다의 수질오염이 줄어들고 있음에 흐뭇해한다. 당초 수질오염 해소와 어족자원 보호, 안정적인 원료공급 등을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개발에 착수했으나, 늘 바라보던 양식장이
기획·특집
이현모 기자
2010.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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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둥이다. 지역 주민들은 그 곳에서 삶을 기획하기도 하고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와 소비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는 서귀포시 지역 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뒤덮는 불안감이 커질 수록, 보금자리를 이탈하는 주민들이 많을 수록 기업들은 더욱 위축된다. 앞으로 은 서귀포 지역 기업의 우수사
지난 기획
이현모 기자
2010.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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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이 150년 넘게 경작한 구억리 공동목장이 영어도시에 편입되면서, 소 농사 일을 접게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위의 사진은 주민들이 마을공동목장을 개간하던 모습. 주민들 모두가 기뻐하는 듯 했다. 영어교육도시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화려하게 알리던 지난 4일. 주민 A씨는 “어떻게 공들여 일군 땅인데…”하고 쓰라린
지난 기획
김경덕 기자
201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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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호 설명>表裏相應(표리상응)은 <소학, 선행편>에 나오는 고사로, 겉과 속이 서로 호응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 양상철 약력호: 寒泉, 阮素齋1952년 서귀포생학력: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건축계획전공)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장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심사위원한국서예 청년작가선발전(한국서예박물관) 심사위원중국서법가협회 20주년 <국제명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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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열 네 해 서귀포가 아름다웠던 것은 네가 있어 진정 그러했음이니, 그리운 성산포 일출봉에서 물 우로 흐르는 범섬 너머에서 이어도 길목 가파도 건너 마라에서 섬 그늘 드리는 올레 올레 마다 나 칭원한 어머니의 어머니가 그러하셨던 것처럼, 그늘케 하나 없는 염천 아래로 조 밭 검질 매듯 마을 마다 뿌리 내린 서귀포의 아픔을 발품 살이 하나로 안아 선 열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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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그림 ▲ 현충열 지부장. 약력서귀포시 수망리 오래된 숲에서 나무 돌보고 그림 그린다.제1회 개인전 1996년 3월22일 ‘기억의 섬’제2회 개인전 2004년 11월 9일 ‘기억제’제3회 개인전 2004년 10월 16일 ‘나는 이제 西歸로 간다’제4회 개인전 2009년 10월 21일 &l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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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둥이다. 지역 주민들은 그 곳에서 삶을 기획하기도 하고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솟는 물가와 소비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는 서귀포시 지역 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뒤덮는 불안감이 커질 수록, 보금자리를 이탈하는 주민들이 많을 수록 기업들은 더욱 위축된다. 앞으로 은 서귀
지난 기획
김경덕 기자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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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 문화의 거리에 은은히 퍼치는 전통차 향기 속으로....... 이중섭 문화의 거리를 걷다보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간판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茶世上(차세상)', 흡사 서울 인사동의 가게를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인스턴트 커피로 대표되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과 그들의 맘을 전통차 한잔의 여유로 따뜻하게 녹여놓는다. ▲ ▲ 다이어트를 원하는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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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도심에 중추적인 재래시장 역할을 내맡던 서귀포 상설시장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주민들 생계는 막막하다. 서귀포상설시장이 19일 강제 철거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인도금액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아 상인과 용역업체간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고수영 서귀포상설시장 상인회(서귀포전통리빙마트) 대표는 “시장 소유권을 쥔 부산지역 부동산 투자업체 측과 인
지난 기획
김경덕 기자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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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곳곳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고용과 투자 면에서 당초 계획 보다 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런데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보도자료를 내어 “서귀포시 지역 관광개발 투자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홍보에 열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지난 2007년 12월21일,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지난 기획
김경덕 기자
2010.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