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영수)는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사회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힐링교실'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월 1회 운영해 다문화 가족과 함께 건강생활실천을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힐링교실은 1회차 자존감 회복을 위한 교육과 2회차 손씻기 교육 및 건강체크, 3회차 화분만들기를 통한 건강증진, 4회차 웃음치료강의에 이어 지난 6월 27일에는 힐링교실 5회차로 문애순 요리강사를 모시고 영양간식 만들기를 통하여 다문화 가족의 올바른 영양습관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결혼이민자 및 남편 31명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영양견과류를 활용하여 강정을 직접 만들고, 평소 식생활 습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식생활 지침에 관한 영양교육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힐링교실' 프로그램은 대정읍, 안덕면 결혼이민자들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해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으며, 7월에는 임신·수유부를 위한 모유수유교육을 운영 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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