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 꿈앤카페“소리”와 꿈앤가게“도리”가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23일 제주권역재활병원에 개소했다.

꿈앤카페 와 꿈앤가게는 지난해 12월 (재)한국장애인개발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활병원에 따르면 이번 카페 개소로 장애인들에게 창업형 일자리를 새로이 창출함은 물론, 직원과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장애인 바리스타가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꿈앤카페 와 꿈앤가게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관리 운영하며, 오전 8시 30분 부터 문을 열 예정으로 메뉴는 아메리카노 2000원씩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귀포의료원 오경생원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원장,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고은실회장,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 손영준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 한세원지사장, 서귀포온성학교 공태수교장, 서귀포시장애인복지관 임태봉관장, 정혜재활원 이홍기 원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정수현고문,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유영신회장,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성완소장, 장애인 바리스타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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