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과 제주특별자치도 4-H연합회(회장 오현우)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4 제주도4-H야영교육’이 25부터 2일간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야영교육은 4-H회의 청소년의 달, 경진대회와 함께 3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개척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여름 방학을 즈음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영농, 학생4-H회원, 지도자 등 500 여명이 참여해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협동생활로 원만한 인간관계와 지도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25일 개영식 후에 제주의 역사와 평화교육의 산실인 제주4.3평화공원 탐방으로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4.3의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회원들의 극기심, 협동심 배양을 위한 공동체 협력활동 포스트 미션 수행프로그램, 친환경 생활실천 과제교육 등 26일까지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오현후 4-H연합회장은 “단체 야영교육 행사로 4-H이념인 지․덕․노․체 정신 실천과 호연지기를 배워 제주사랑, 환경사랑의 정신이 함양될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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