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 등 취업을 빙자한 속칭 ‘탕치기’ 수법으로 13개 업소에서 선불금 2958만원을 받아 챙긴 이모씨(52·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1년 1월 31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정모씨가 운영하는 모 단란주점에서 정씨에게 단란주점에서 일을 하겠다며 선불금을 요구해 1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또 이씨는 이후 그해 10월 6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 있는 단란주점 등 13개 업소 업주들에게 선불금 등을 요구해 모두 2958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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