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27분께 서귀포시 회수동 회수리사무소 동측 30m 도로를 운행하던 성모(58)씨의 4.5톤 카고트럭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성씨는 엔진에서 연기가 치솟자 도로 옆 상수도를 이용해 불길을 잡으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엔진룸과 소음기가 불에 타면서 1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소음기가 막히면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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