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신발과 휴대폰이 놓여져 있고 주인이 보이지 않아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는 이모씨(20·대전)로 밝혀졌는데 키는 173cm이며, 체격은 마른 편이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최모씨(인근 게스트하우스사장)는 이씨가 혼자 스노클링차 입수하는 것을 목격한 후 1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자 튜브를 이용해 인근 해상을 수색 중 실종자 소유로 추정되는 수경 1개를 발견한 후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경찰, 소방서, 민간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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