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연휴를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전에 안내문을 발송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가축분뇨재활용사업장 등에 추석기간 중 주요도로변에 액비살포 자제를 요청 할 예정이다.

또 토평공업단지 및 대정농공단지 등 배출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레미콘공장 등 폐수다량배출업체와 악취민원지속 양돈장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기간에 특별상황반을 편성운영해 주요 하천변에 대한 특별순찰 등 환경오염 감시활동을 지속하고, 연휴 중에도 환경오염신고에 대한 즉시 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 후에는 환경배출사업장 중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를 선정, 녹색환경기술센터와 협력해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특별기간 중 휴일에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128 환경오염신고센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