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2일 모슬포 해역에 다금바리 치어 5만마리에 이어 3일 김녕 해역에 능성어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5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어미에서 채취한 알과 정자를 인공수정시켜 생산한 수정란에서 부화한 자어를 실내 육상수조에서 약 100일간 사육했다. 이들 치어는 약 7~8㎝ 정도 성장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방류 후 약 2~3년이면 어업인들이 어획할 수 있는 1㎏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금까지 다금바리 5만 마리, 붉바리 3만마리, 능성어 3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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