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2학기 토요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활동 기회를 확대해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특기신장과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지역사회 실정을 고려해 9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2, 4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9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토요프로그램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인 요리활동, 뉴스포츠 활동에 19명, 치료지원 프로그램인 작업치료, 언어치료 및 심리·행동적응훈련에 11명의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기·적성은 외부강사 2명, 치료지원은 치료사 3명이 학생들의 특기신장과 치료지원 서비스를 위해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토요프로그램 운영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치료지원을 제공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자신감을 지닐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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