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농업경영인대회 18일 개최, 시상식 결의문 낭독

제4회 서귀포시농업경영인대회· 제1회 서귀포시여성농업인대회 및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이 '희망, 농업은 현재와 미래이다'를 주제로 18일 서귀포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한종),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순일)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농업개방화에 따른 제주농업의 회생방안 및 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모색하고, 서귀포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소양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과 현을생 서귀포시장, 제주도의회 위성곤 김용범 김천문 이경용 강연호 강익자 의원, 회원 가족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식전 행사로 김용호 박사(제주 난지농업연구소)가 '제주감귤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개회식에서 한인수 효돈동장과 양재현 제주도농업기술원 인력육성 담당에게 한농연 중앙연합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에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 감사패, 김지욱 남원읍 공무원에 한농연서귀포시연합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고농업경영인 대상에 한농연서귀포시성산읍회 김석범 회원, 최고농업경영인 최우수상에는 대정읍회 부희성 회원, 최고여성농업경영인 최우수상에는 서귀포지회 고옥금 회원이 선정되면서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제주도지사 표창패는 안덕면회 이성근 회원, 서귀포지회 양옥매 회원이 수상했다. 도의회 의장 표창패에는 대정읍회 김원철 회원, 대정읍회 김연 회원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행사 참가자들은 결의문 낭동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에 적극 참여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서귀포시 농촌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전문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전 개회식에 이어 오후에는 체육행사, 가족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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