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 북부·서부 앞바다를 내렸다.

앞서 오전 7시를 기해 동부·남부 앞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제주 전 해상으로 확대됐다.

이들 해역에서는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0∼16m로 불고, 높이 2∼3m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제18호 태풍 '판폰'의 간접영향으로 오는 6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 등을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풍랑특보는 6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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