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시설 추가 설치로 궂은 날씨에 시장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매일올레시장 내 우정마트와 CU편의점 구간이 아케이드 시설이 없어 이곳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궂은 날씨에는 불편을 겪어왔다.

서귀포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시설 및 고객쉼터 조성공사를 10월초에 착공했으며, 내년 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구간(우정마트~CU편의점, 길이90m)은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있어 밤에는 횟집야시장 등이 성업중으로 그동안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공사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폭 5m, 높이 12m의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추가로 설치하고 올레정보교류관 옥상에 연면적 226㎡의 고객쉼터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시내 전통시장 가운데 상권이 발달되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주변 상인들에게 공사 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