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축분뇨 액비의 자원화로 토양환원을 촉진하고, 경종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액비 살포비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은 관내 액비전문유통주체(8개소)에서 농업기술센터의 액비 시비처방서에 의거 농경지 및 목초지 등에 액비를 살포할 경우 등급별 ha당 15~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가축분뇨 액비 지원화 사업은 총 2528ha로 상반기 1155㏊의 농경지 등에 액비 살포를 지원했고, 하반기 1373㏊에 대해 사업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2400ha 면적에 4억8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간 가축분뇨 수급 균형을 도모하고 통합 관리를 위해 유통주체별 역할을 재정립해 액비살포로 인한  민원발생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액비의 자원화를 통해 경종농가에서는 비료구입비 절감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축산농가 및 액비전문유통업체는 가축분뇨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퇴․액비의 자원화 확대로 수질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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