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효동 소재 감귤박물관 주변 산책로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운동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주로 이용하는 코스는 감귤박물관 앞에서부터 월라봉 북쪽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코스(약 1.5km)와 월라사에서부터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을 거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감귤박물관 산책로 주변에는 인공폭포와 어린이놀이터 외에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밤10시까지 가로등이 켜져 야간에도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월라봉 능선을 따라 목재데크 계단으로 조성된 산책로에는  2개의 전망대와 포제단이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와 함께 참꽃나무 등 각종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지역주민들이 운동코스로 감귤박물관 주변 산책로를 많이 찾아오고 있음에 따라 최근 산책로 주변에 대해 가로등 점등시간 조정과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감귤박물관측은 산책로가 지역주민 뿐 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안전시설 확충과 환경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