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가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재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과 재활을 촉진하고 장애인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및 제주민속촌을 돌아보며 자연에서 마음의 휴식과 문화체험을 접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자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조모임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 장애예방교육, 도예체험, 노래교실, 원예치료,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인들이 재활 및 삶의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월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에는 장애인 413명이 등록돼 있으며,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재가 장애인 재활치료서비스 604명, 재활치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23회 268명, 장애인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 8회, 장애예방·체험교육 14회 807명, 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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