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천지연폭포 주차장 일대서 벌꿀축제 개회

▲ 제40회 전국 양봉의 날 및 벌꿀축제 포스터.

제40회 전국 양봉인의 날 및 벌꿀축제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벌꿀축제는 벌꿀 우수성 홍보 및 양봉산물 판매를 통한 양봉산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양본인의 날 및 벌꿀축제에 전국 양봉농가, 양봉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양봉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도 양봉농가 현장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양봉 연구현황 및 전망’, ‘꿀벌 병해충 관리 양봉산물 다양화’, ‘꿀벌 기생성 응애의 연구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한 양봉산업발전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3일 양봉인의 날 전야제 행사로 행사장인 천지연폭포 일대에서 전국양봉농가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야외 공연이 열린다.

4일에는 양봉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양봉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단위 행사 개최에 따른 육지부 양봉농가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한 제주관광산업 및 제주 양봉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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