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성판악→서귀포 방면 2㎞ 지점, 승용차 탑승자 3명 사망

4일 오전 7시께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성판악에서 서귀포 방면 2㎞ 지점 5·16도로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한모(67)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55·여)·노모(55·여)씨 등 3명 숨졌다. 강모(47·서귀포시)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중상을 입은 2명은 사망자와 함께 승용차 탑승자로 밝혀졌는데 이 중 김모(63·여)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이며, 또 다른 김모(65·여)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