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방파제 복구 작업 중인 바지선 D호에서 작업인부 최모씨(41)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중이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33분께 김모씨(50)가 바지선에 승선했는데 최씨가 보이지 않아 선체 내 수색 중 선수 좌현쪽 맨홀 속에 숨져 있는 최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최씨는 18일 작업 후 바지선에 혼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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