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회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발표대회'.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은 29일 오후2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가치관 변화를 통하여 청소년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장애/비장애 통합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학교 내의 어울림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발표대회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이 대회는 학교별로 2014년 활동성과 및 2015년 활동계획을 PPT와 UCC로 제작해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날 발표대회는 학교별로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교육감상)을 수여한 학교에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 지정 현판을 부착하게 된다.

또한 발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1년간 학교 내에서 인식개선 활동 및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도 단위로 대회가 확산되면서 도내 중·고등학교 19개교 35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작년대비 학교 수는 3배, 작품접수는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참가자의 관심과 호응이 아주 높다.

복지관에서는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22작품을 출품하고, 예선 결과는 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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