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성가족과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에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아동의 종합복지를 위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93가구 322명이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다.

올해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로 나누어 지원한다. 신체·건강 분야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축구, 배드민턴, 티볼, 스키 등 스포츠 교실 등이 운영된다. 인지·언어 분야는 학원비·학습지비 일부 지원, 기초학력교실, 독서논술교실, 어린이 한자교실, 정서·행동로 분야 진로체험캠프, 언어 및 심리치료, 성품교육,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운영한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공공기관, 병원, 학원, 각종 자생단체 등 91개 기관과 협력해 무료 또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비스 대상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 가족 모두를 포함하는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부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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