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조합장 선거> 강충희· 강호남· 이창철 등 출마

대정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3선의 강정준 현 조합장의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강충희(59) 전 대정읍장, 강호남(67)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 이창철(60) 전 대정농협 상임이사가 3파전을 벌인다.

강충희 전 대정읍장은 33년 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1차산업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를 선언했다. 주요 공약으로, 지역명품브랜드 마늘 안정생산체계 구축 및 유통체계 확립, 고품질 감귤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 겨울채소류 판매 및 유통저변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 등을 내세웠다.

강호남 전 남군의회 의장은 15 년간 의정활동에서의 지적·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6차산업 발전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공약으로 마늘 경쟁력 강화 대책, 깐마늘공장· 전분가공공장 경영 극대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발전연구단 구성, 양채류 특화지역조성, 농산물 유통체계혁신과 유통망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창철 전 대정농협 상임이사는 창립이래 최대난관에 부딪힌 대정농협의 문제점을 파악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했다. 주요 공약은 신품종 개발 및 농작물 재배기술교육 확대, 농산물· 특산물 직거래 및 홈쇼핑 사업, 대형 유통자재센터 신축과 영어교육도시 내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상생유통, 마늘 매취사업 위기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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