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조합장 선거> 고권만· 고남수· 김문일

 남원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고권만 현 조합장(63)에 고남수 전 남원농협 이사∙감사(62)과 김문일 전 남원농협 이사(55)가 도전한다.

고권만 조합장은 농촌에서도 도시 못지않게 행복한 생활을 지속 가능케 하고자 출마를 선언했다. 대표 공약으로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확립시켜 선진화된 공선회 조직을 조기에 정착시켜 조합원들의 감귤 수취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만의 강점으로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으로 굵직한 경영성과를 이뤄냈고, 정직과 열정· 패기를 바탕으로 끊임없니 노력하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고남수 전 이사는 농협의 정체성 재정립, 산지유통기반 확충으로 종합센터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주요 공약으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 조합 경영에 조합원의 참여도 향상, 유통의 규모화 실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출 및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내걸었다. 자신만의 강점으로 남원농협의 현 문제점과 개선방향, 조합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점을 꼽고 있다.

김문일 전 이사는 유통조직의 개선과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주요 공약으로 예대비율 확대 및 금리 인하, 고품질 감귤 매취와 공선회 출하를 병행한 전국 대형 유통매장 등 공략, 유통손실 자금 마련, 65세 이상 및 독거노인 복지지원, 여성농업인 센터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젊은 패기와 강직함, 풍부한 사회경험을 통한 리더십으로 조합원의 대변자 역할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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