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농협 조합장 선거> 김종석· 오동옥

위미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김종석 전 조합장(56)과 과 오동옥 현 조합장(56)이 출마한다. 5년 전 선거에 이은 전·현직 동갑내기 조합장 간 리턴매치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석 전 조합장은 서귀포고· 명지실업전문대를 졸업했다. 현재 제주도FTA 범도민 특별대책 위원회 시설분과 위원장과 제주도 FTA 기금사업 실무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유통사업과 지도사업을 활성화하고, 지난 조합장 재임 시 추진했던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소비계층별 유통전략 수립으로 판로 개척, 전문지도사 육성을 통한 고품질 감귤생산, 하례 거점산지유통센터의 조기 정상화, 친환경 농산물 판매망 구축,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오동옥 조합장은 제주일고· 제주대를 졸업했고, 위미1리장· 위미중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말 완공한 하례 감귤거점유통센터의 조기 정상화, 작지만 강한 농협의 완성을 위해 재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감귤가격 최저가 보장과 이를 위한 유통손실보전자금 적립 확대 및 시행, 전문 영농지도사 확보, 당연직 여성이사 배정, 본점 시설 현대화, 하우스 시설 개·보수 및 상시운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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