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 김영진 현용행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김영진 전 조합장과 현용행 현 조합장의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김영진 전 조합장은 제12대, 현용행 현 조합장은 제11대· 제13대 조합장을 맡고 있다. 5년 만에 전· 현직 조합장 간 재대결이 치러지는 셈이다.

김영진 전 조합장은 성산포 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냈고, 현재 서귀포시평화통일 자문위원· 한마음 노인복지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변화를 통해 도약하는 명품 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주요 공약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책임판매, 원로 조합원을 위한 복지확대, 협 내 인력센터 운영, 구 농협 매각 및 활용방안강력 추진 등을 제시했다.

현용행 조합장은 현재 농협대 명예교수, 농촌경제연구원 관측자문위원,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부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지역농민과 농촌을 지키고 친환경농업의 중심이 되고자 재출마에 나섰다.

주요 공약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 월동무의 6차 산업화, 친환경 농업의 메카, 하나라마트의 로컬푸드 전진기지화, 원로조합원 복지를 위한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제시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검증받은 조합 경영능력, 협동조합 전문가,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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