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조합장> 출마후보의 주요 정책공약

대정농협 조합장선거에는 기호 1번 강호남 후보(67), 기호 2번 이창철 후보(60), 기호 3번 강충희 후보(59)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호남 후보(전 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모든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구호로 내걸었다. 강호남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마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종· 수확용 기계 조기 실용화 추진, 통풍 건조시설 확충, 대형 저온저장고 시설, 2~3차 산업단지화 구축, 명품 브랜드 판매홍보 전략, 마늘발전 연구단 구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깐마늘 공장과 전분가공 공장의 경영 극대화 방안을 연구하고, 대정 고품질 감귤 브랜드화를 추진하면서 양채류· 과채류 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도업무를 확충하고 각종 농상물 유통체계 혁신과 유통망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연계하며, 조합원 중심 운영과 경영의 투명성 실현으로 신뢰확보에 나서겠다고 제시했다.

이창철 후보(전 대정농협 상임이사)는 ‘34년! 조합원과 함께 한 농협경영 전문가’를 구호로 내세웠다. 이창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먼저, 대정농협 재도약을 위한 경영혁신을 위해 매취사업(감자· 마늘) 등에 리스크 관리 및 자조금 강화 등으로 체계적인 경제사업을 실현하고 대정농협 중장기 2020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창철 후보는 농업인· 조합원 문화복지사업 확대 차원에서 다문화 여성 대학운영 및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원로조합원을 우선으로 농번기 농가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통과 판매사업 중심의 농협 구현을 위해 대정농협 전체에 판매사업을 지원· 총괄하는 부서를 유통센터 내에 신설하고 대정 농산물과 특산물을 연계한 직거래 및 홈쇼핑 사업을 추지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조합원의 우수농산물 판로 학장을 위해 영어교육도시 내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하고, FTA 타결에 대비해 신품종 개발 및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 확대 및 육묘장· 대형 집하장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강충희 후보(전 대정읍장)는 ‘섬김 경영과 판매농협 구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강충희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판매와 유농중심 농협 구현을 위해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공동선별출하회 육성, 친환경 농산물 판매 및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강충희 후보는 하나로마트와 농자재 백화점을 신축함으로써 조합원들에 일정의 공산품과 농자재를 공급하고, 농자재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감자· 마늘· 고구마 등 밭작물 분야의 가공산업 내실화로 수익기반을 창출하고, 고품질 감귤생산과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협의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목표 달성까지 비상경영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조합원의 경영참여를 확대하며 강력한 긴축경영과 투명성 있는 예산집행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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