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종달포구 앞 100m해상에서 좌초됐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D호(9.77톤, 승선원6명)가 18일 오전 6시47분께 이초(배가 암초에서 떨어져 다시 뜸)돼 종달포구로 입항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7일 새벽 위미항에서 출항한 D호는 이날 오후 7시45분께 종달포구로 입항중 좌초된 것으로 인근에서 항해중인 어선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인명구조에 나섰으며, 이와 더불어 이초가 가능한 만조시간대까지 유류 유출 방지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경은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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