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8분경 모 호텔 사장인 한국계 호주인 김모(56)씨가 중문동 한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외출에서 숙소로 돌아온 일행이 혼자 남아있던 김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행은 문이 안에서 잠겨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김씨 주변에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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