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20분경 조업 중이던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808선영호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3000톤급 경비함정 등 서귀포․제주 해경 대형함정을 급파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808선영호는 현재 상부구조물이 전소된 상태로, 선장 고모씨(46, 제주시)등 선원 9명은 모두 실종 상태로 인근 선단선 10여 척이 주변 해역을 수색중이다.

해경은 808선영호가 이날 오후 8시 20분경 서귀포 남방 503km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단선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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