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4월말 현재 4300명…제주도, 제주형 정착주민지원센터 검토 TF팀 운영

▲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는 이주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정착 지원 등을 전담하기 위한 이주자 지원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제정된 ‘정착주민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착주민에 대해 지원하고 있지만 전담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주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간 지원조직 형태의 지언센터인 가칭 '제주형 정착주민 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전문가와 정착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전담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설치 시 제주특성에 맞는 적합시스템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TF팀은 지원센터 설치 타당성 검토와 함께 설치 시 효율적 운영 방안, 유사업무인 정착 주민·귀농귀촌 업무 통합 방안 등을 논의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지원센터 설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올들어 4월말까지 제주로 이주한 순유입 인구는 지난해 같은기간 3451명보다 26.6%  증가한 43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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