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모래 2톤을 훔친 일당이 16일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박모(61)씨와 류모(45)씨는 서로 알로 지내던 사이로, 지난달 19일 오후4시20분경 서로 공모해 서귀포소재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약 2톤 상당의 모래를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용의차량을 조회해 16일 오전 10시경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어 불구소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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