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는 용역업체 사장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김모(72)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14분께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모 사찰 공사장에서 임금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용역업체 사장 A씨와 이를 말리는 동료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A씨 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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