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오임수)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열린 제54회 탐라문화제 탐라문화가장축제 경연에서 2관왕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표선면은 지난 7일 탐라문화제의 서막을 연 ‘거리퍼레이드 경연’에서 한라상(1위)을, 11일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 ‘탐라문화가장 경연’에서는 탐라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고장의 전통문화이자 마(馬) 문화의 핵심인 말테우리를 테마로 설정해 말 불러들이는 소리와 밭 밟는 소리를 공연하고 테우리코사를 시연함으로써 표선면 전통 문화의 흥을 축제 관중들과 함께했다.

또한 표선면 소재 제127전경대 대원들과 표선신협어린이집 유아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공연을 재현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면 관계자는 전했다.

오임수 표선면장은 “이번 영예는 표선면민의 역량을 한 데 모아 이루어낸 성과로 축제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준 관계자와 면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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