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가 부르는 가을노래’

여미지식물원 문화행사 곁들인 전시회 … 다음달 30일까지 부국개발(주) 여미지식물원(대표 손일호)이 지난 21일부터 제13회 국화전시회를 마련, 농익은 가을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국화와 가을꽃들이 부르는 합창’이라는 주제로 식물원 온실 중앙홀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빛깔의 국화와 함께 제주 관광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화전시회에서는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에 소품을 더해 가을의 풍요로운 아름다움을 연출한 이벤트 디스플레이 코너와 한 줄기에서 150여 송이를 피운 다륜대작과 자연석에 부착한 석부작을 비롯해 목부작, 분경작, 토피어리 등에 걸친 100여 종 1만 여분 이상의 국화꽃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화·목·금·일요일에 서귀포시 칠십리실버합창단 음악회와 매주 월·수·토요일에는 대금연주 등 문화행사와 도자기 공예, 압화 등 체험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또 11월 말까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제주새들의 생태전도 진행된다. 문의=735-1131. <강승남 기자>제4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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