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핸드볼 꿈나무들, 스크린 속 감동을 재현한다

‘2015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효돈, 동홍, 서귀포중 체육관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37개팀 4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동을 제주에서 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개최되는 이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초등핸드볼 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핸드볼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년 마지막 전국규모의 핸드볼대회로서 제주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되어 그 의미가 무척 크다.

경기 방식은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조 1위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각조 2위팀은 자동 3위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초부 19팀이 2개조로, 여초부 18개팀이 2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진행하며 결승전은 12월 15일 신례리 다목적체육관에서 남․여부별로 치러진다. 시상은 단체 1위부터 3위까지, 개인 최우수, 우수, 지도상, 포지션별 베스트 7에게 주어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 핸드볼의 한단계 높은 성장과 핸드볼 꿈나무 발굴을 기대하며 선수단과 동반가족 등 스포츠관광객 1300여명이 체류함으로써 약 1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